사골 육수로 만든 깊은 맛의 '떡국 끓이는법', 황신혜식으로 완성하는 맛있는 팁
떡국 끓이는 법: 사골 육수로 만든 깊은 맛의 떡국 만들기
따뜻한 한 그릇으로 새해를 시작하는 떡국
설 아침이면 빠질 수 없는 음식, 바로 떡국이죠. 하얀 떡국떡으로 지난해의 때를 벗어내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요즘엔 인터네셔널 나이를 쓰니 설날에 한 살 더 먹는다는 부담도 없어졌네요. 그래도 여전히 떡국 한 그릇은 꼭 먹어야 한다는 전통은 변함없죠?
저는 그중에서도 사골 육수로 끓인 떡국이 가장 좋아해요. 육수의 깊은 맛이 떡국과 잘 어울려서 한 그릇 뚝딱 해치워버리는 게 일쑤랍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만든 사골 떡국 레시피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똥손도 금손이 되게 만들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니 꼭 따라해 보세요!
사골 육수로 만드는 깊은 맛의 떡국
사골 육수는 시간이 꽤 오래 걸리지만, 그만큼 깊고 진한 맛을 내죠. 하지만 요즘엔 시판되는 사골 육수를 이용하면 시간도 절약하고 맛도 훌륭한 떡국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시중에서 구입한 사골 육수에 물을 섞어 농도를 조절하고, 여기에 떡과 기타 재료를 넣기만 하면 끝!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사골 떡국 레시피를 소개할게요.
재료
- 떡국떡 500g - 시판 사골 육수 1L - 물 200ml - 양파 1/2개, 다진 마늘 1큰술 - 계란 1개 - 국간장 2큰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 대파 1/2대
만드는 법
1. 떡국떡은 물에 담가 불리고, 사골 육수와 물을 냄비에 부어 끓여준다. 2. 양파는 채썰고 마늘은 다진다. 계란은 풀어둔다. 3. 끓는 육수에 양파와 마늘을 넣고 함께 끓인다. 4. 불린 떡국떡을 넣고 계속 끓여 떡이 익으면 국간장,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춘다. 5. 계란을 국물에 부어 풀어주고, 대파를 넣어 한 번 더 끓인다. 6. 완성된 떡국을 그릇에 담고 계란지단을 올려 내놓는다.
황신혜 식 떡국 끓이는 법 따라해보기
최근 TV에서 본 '길길이 다시 산다'에서 황신혜 씨가 소개한 떡국 끓이는 법이 인상 깊었어요. 그 비법이 바로 양파를 넣고 끓이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저도 한번 따라해봤는데, 정말 맛이 달라졌어요. 진하고 구수한 육수에 양파의 달콤함이 더해져서 완전 꿀맛이더라고요. 처음에는 양파를 넣는 게 좀 낯설었지만, 이제는 떡국을 끓일 때마다 꼭 넣어주고 있습니다. 다른 팁도 하나 알려드리면, 계란지단 대신 김가루를 뿌려주면 더욱 풍성한 맛을 낼 수 있어요. 김가루가 육수와 잘 어우러져서 고소한 향이 솔솔 올라와요.
황신혜식 사골 떡국 끓이는 법
1. 사골 육수와 물을 냄비에 부어 끓인다. 2. 양파를 채 썰어 육수에 넣고 함께 끓인다. 3. 불린 떡국떡을 넣고 익힌다. 4. 국간장,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춘다. 5. 김가루를 듬뿍 뿌려 완성! 이렇게 황신혜 선생님의 팁을 따라 만든 사골 떡국, 정말 맛있죠? 이제 설 아침 식탁에서 이 떡국을 선보이면 가족들도 좋아할 것 같네요. 간단하면서도 깊은 맛,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떡국 완성!
맛있게 먹는 법, 떡국 에티켓
떡국을 먹다 보면 어려운 점도 있죠. 떡이 엉기지 않게 잘 먹는 방법, 국물을 흘리지 않고 먹는 방법 등 떡국 먹는 법이 따로 있습니다. 먼저 떡이 엉기지 않게 먹으려면 숟가락으로 떡을 떠서 먹는 게 좋습니다. 떡이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한 번에 한 덩이씩 떠서 먹는 게 포인트죠. 국물을 흘리지 않고 먹으려면 숟가락을 깊게 넣어 국물을 떠서 먹는 게 중요해요. 그리고 국물이 튀지 않도록 천천히, 조심스럽게 먹는 것이 에티켓입니다. 떡국을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이런 작은 기술들도 익혀두면 좋답니다. 설 아침, 가족들과 함께 떡국을 먹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댓글